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쉼터를 고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교육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다. 이른바 ‘빅 컷’이다. 경기둔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 연준은 코로나 여파로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막을 내린 것이다.금리인하 배경으로 물가 안정세, 노동시장 둔화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3년만에 미국의 가장 높은 기준금리 수준에서 한단계 내려왔으며,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도 역대 최대인 2.00%포인트에서 최대 1.5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연준은 팬데믹 부양책 등으로 물가가 치솟자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해왔다.연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강한 성장(bold growth)’을 새 키워드로 내걸었다. 보다 적극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찾아 움직이자는 뜻으로 풀이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앞서 한 부회장은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이를 위해 기존의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원삼성’을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취임 3년을 앞둔 한 부회장은 이번에는 ‘강한 성장’을 새 지향점으로 제시했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메드텍(의료기술), ...